라이스 테라스를 볼 수 있는 디엥고원으로 가다
족자카르타 근처의 또 다른 관광지 디엥고원(Dieng Plateau)는 여행사 투어로 갔다. 사실 족자카르타 근처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멀어서 일반 교통편으로 가려면 무척 힘들 뿐만 아니라 시간적인 손해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투어를 이용했던 것이다. 투어라고는 하지만 디엥고원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왕복 교통을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주요...
View Article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울랄라세션의 노래는 좀 들어봤지만 슈퍼스타K를 보지 않았던 까닭에 그들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 이거 최신 트렌드에 너무 뒤처진 게 아닌가 싶다. 여태까지 슈퍼스타K를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몰라도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울랄라세션이 슈퍼스타K3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을 알아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아무튼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단독...
View Article[여행인연] 신도림 실내 포장마차에서 만난 일본인 할아버지, 할머니
항상 여행을 하는 도중에 새로운 인연을 맺곤 하는데 엊그제 만난 분들은는 조금 달랐다. 한국을 여행하고 계시는 일본인 두 분이셨는데 바로 옆자리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것도 먹다 남은 어묵을 우리에게 건네면서 말이다. 처음엔 옆자리에 계신 분들이 일본 사람인줄 몰랐다. 자리를 잡고,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옆에서 일본말이 들려 알게...
View Article소박하면서 평화로운 디엥고원 마을
전망대를 뒤로 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생각보다 더 멀었던 디엥고원(Deing Plateau)이라 이동이 꽤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디엥고원 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 때문에 이동거리는 그리 길지 않은 편이었다. 우선 허기부터 해결하러 디엥고원의 마을로 향했다. 확실히 전망대에서 바람을 쐬고, 몸을 움직였더니 졸음이 완전히 가셨다. 사실...
View Article디엥고원 힌두교 유적지, 아르주나 사원
디엥고원 투어는 데려다 주는데로 가면 되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부분은 없었다. 그저 운전하던 아저씨가 다음 목적지는 사원이라고 하면 알겠다고 대답하는 정도였다. 정말 다음 목적지는 사원이었다. 론리플래닛을 보니 아르주나 사원(Arjuna Complex)라고 되어있었다. 지도에 몇 개의 사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것처럼 생각되었다....
View Article유황과 수증기로 뒤덮힌 시끼당 지열지대
아르주나 사원을 뒤로 하고 찾아간 곳은 시끼당 지열지대(Kawah Sikidang)였다. 인도네시아를 여행할 때는 늘 그랬지만 시끼당 지대가 어딘지 파악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뭐가 있는지는 미리 알 수 없었다. 게다가 운전하던 아저씨는 우리에게 다음 장소가 '크레이터'라고 했기 때문에 더 예측하기 어려웠다. 크레이터라면 그냥 움푹 패인 그런 땅을 말하는...
View Article초록빛깔 죽음의 호수, 텔라가 와르나
디엥고원 투어의 마지막 장소는 와르나 호수(Telaga Warna)였다. 화산지대에 있는 큰 호수라는 설명만 듣고 와르나 호수로 향했는데 시끼당 지열지대와는 5분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텔라가 와르나 디엥(텔라가는 호수라는 뜻이다)이라고 써 있는 작은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야 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운전하는 아저씨가 앞장 서서 입장권을...
View Article여행자의 거리 소스로위자얀이 그리워지겠지
와르나 호수를 끝으로 디엥고원 투어가 마무리되었다. 아쉽기는 했지만 짧은 시간에 디엥고원을 충분히 돌아봤다는 것으로 만족했다. 이제는 집으로 느껴졌던 족자카르타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다. 우리가 탄 작은 밴은 디엥고원을 빠르게 빠져나갔다. 온통 푸른 산으로 둘러싸여 있던 곳을 지나고, 엄청나게 펼쳐진 라이스 테라스가 등장하자 모두 창밖의 풍경을 구경하느라...
View Article12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브로모 화산
어쩌면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브로모 화산으로 드디어 출발하게 되었다. 브로모 화산은 투어를 통해서 갔는데 족자카르타에서 브로모 화산과 이젠 화산을 거쳐 발리까지 데려다 주는 교통편과 2일 묵게 되는 숙박, 그리고 브로모 화산에서 타게 될 지프가 포함되어 있었다. 족자카르타에서 보통 브로모 화산만 보고 발리로 가는 1박 2일...
View Article너무나 황홀했던 브로모 화산의 일출
피곤이 가시기도 전이었던 새벽 3시 반에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배낭여행을 하기 전부터 보로부두르와 더불어 가장 기대했던 브로모 화산을 오르기 위해서였다. 브로모 화산은 이른 아침부터 그것도 무려 새벽 4시부터 시작되었다. 우려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나는 일찍 일어나 씻고, 남들보다 일찍 준비를 마쳤다. 이제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새벽부터 게스트하우스...
View Article구글 커런트에서도 바람처럼의 글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작년 말에 구글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서비스 구글 커런트(Google Currents)에 제 블로그와 유투브 동영상을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발행했습니다. 구글 커런트는 쉽게 말해서 자신이 발행하는 온라인 잡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마도 아이패드에서 인기가 높은 구독앱 플립보드를 견제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글 커런트는 단순히 RSS만 구독하는...
View Article깔끔한 분위기와 맛있는 안주가 있는 둔산동 백세주마을
사실 대전에 갔다온지 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당시에는 연말이었지만 지금은 연초가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연말이고 하니 오랜만에 아는 분들과 우연하게도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장소는 둔산동에 있는 백세주마을이었습니다. 처음 가봤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백세주마을이 체인점이라 서울에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왜 한번도 안 가봤는지 심지어 간판도 안 보였는지...
View Article[미얀마] 주요 도시 배낭여행 정보 및 여행팁
예전에는 버마(Burma)라고 불렸던 미얀마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배낭여행으로 충분히 가 볼만한 나라다. 세계 최대 불교의 성지이자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라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다. 이미 몇 차례에 걸쳐 미얀마 배낭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했지만 갑자기 여행 정보를 정리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상세하게 각 도시별로...
View Article브로모 화산 분화구를 향해 오르고 오르다
새벽에 황홀했던 브로모 화산의 일출 보고난 후 이제 진정한 브로모 화산을 보기 위해 이동했다. 브로모 화산은 언제 폭발할지 몰라 상황에 따라 올라가는 게 통제가 되기도 한다는데 이날은 운이 좋았는지 브로모 화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해가 뜨기 전에는 전망대 역할을 하던 맞은편 산을 올랐고, 그 이후에는 다시 지프를 타고 브로모 화산 근처로 이동했다....
View Article오지 중에 오지인 이젠 화산으로 가는 길
애초에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만 숙소에서 제공해 준 아침은 식빵과 커피, 그리고 몽키 바나나뿐이었다. 하지만 원래부터 아침은 대충 먹는 경우가 많았고, 당장은 배고프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런 조촐한 아침이라도 괜찮았다. 그렇게 간단하게나마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브로모 화산에서 뒤늦게 오거나 이제 막 씻고 식당으로 들어온 여행자들이 보였다. 이럴수가. 벌써...
View Article유황 가스로 자욱한 이젠 화산(Gunung Ijen)
뭔가 정신 없는 아침이었다. 새벽에 다 일찍 깨웠는데 우리만 깨우지 않아 늦게 일어났고, 겨우 준비해서 이젠 화산으로 가나 했는데 이번에는 차를 타면 다시 숙소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에 짐을 챙겨야 했다. 이런건 좀 진작 알려줬어야지 순식간에 민폐 여행자가 되어버렸다. 어쨌든 출발하긴 했는데 별로 친하지 않았던 서양 여행자들은 은근슬쩍 늦었다고 눈치를...
View Article이젠 화산, 유황 가스, 그리고 사람들
이젠 화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어느 새벽에 깔린 뿌연 안개처럼 제대로 앞을 볼 수 없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여행자는 끊임없이 솟구치는 유황 가스에 의해 시야와 호흡을 단절시켜버렸다. 그만큼 따가웠다. 이런 유황 가스를 뚫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다. 저마다 두 개의 바구니를 어깨에 이고 올라오는데 그 바구니에는...
View Article박원순 서울 시장과의 간담회, 외국인 위한 교통 정책에 대해 묻다
일단, 나는 박원순 시장님께 간단한 질문조차 하지 못했다. 짧은 시간과 너무 많이 초청된 블로거, 그리고 정치인의 너무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된 행사(박원순 서울시장과 블로거의 생생토크)에 대해선 매우 유감이다. 고작해야 말 한마디 하지 못했다고 섭섭하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박원순 시장님을 아무리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정치인과 만나는 간담회의 필요성을...
View Article오사카 다녀오겠습니다!
금요일, 그러니까 오늘 오사카로 갑니다. 일본 여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저에게 오사카는 처음이지요. 아무튼 이번 여행이 남들이 많이 가는 오사카이기는 하지만 좀 특이합니다.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오사카 시내보다는 오사카 부의 다른 마을 둘러 볼 예정이거든요. 좀 생소한 곳이 많아 출발 전에 여행지를 미리 살펴보려고...
View Article오사카 여행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오사카이기는 하지만 주로 시외를 많이 다녀 이동 거리가 상당했습니다. 원래는 좀 편하게 돌아다니나 싶었지만 생각보다 힘들기도 했고요. 아마 일정이 짧아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제가 다녔던 해외 여행 중에서 이번이 가장 짧았거든요. 제가 여행을 했던 지역은 돈다바야시, 린쿠 타운, 사카이시, 그리고 오사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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